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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환각 유발하는 LSD, 위험성과 법적 처벌 강화 필요
최근 LSD(Lysergic Acid Diethylamide) 남용 사례가 증가하면서 이에 대한 법적 문제와 사회적 대책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다. 강력한 환각 작용을 일으키는 LSD는 불법적으로 유통되면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특히 온라인과 SNS를 통한 거래가 늘어나 단속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법무법인(유한) 안팍의 안지성 변호사를 만나, LSD와 관련한 법적 쟁점과 대처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Q. LSD는 대표적인 환각제로 알려져 있는데, 법적으로 어떤 마약류로 분류되나요?A. LSD는 마약류 관리법상 ‘향정신성 의약품’으로 분류되며, 불법 소지나 투약 시 강력한 처벌을 받습니다. 특히 LSD는 극미량으로도 강한 환각 효과를 일으키기 때문에 위험성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LSD를 제조, 판매, 유통하는 것은 물론, 단순 소지나 투약만으로도 중형을 선고받을 가능성이 큽니다.Q. 최근 LSD 남용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시나요?A. 가장 큰 원인은 온라인을 통한 유통 증가입니다. 특히 SNS나 다크웹을 통해 비대면 방식으로 거래되다 보니 단속이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또한, 일부 사용자들이 LSD를 ‘예술적 영감을 준다’거나 ‘환각 체험이 다른 마약보다 안전하다’는 등의 잘못된 인식을 갖고 접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LSD는 환각 상태에서 극단적인 행동을 유발할 수 있고, 장기적으로 정신 건강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Q. 실제로 LSD 관련 범죄가 적발된 사례가 있나요?A. 네, 최근 LSD를 온라인에서 구매해 투약한 혐의로 대학생과 직장인들이 무더기로 검거된 사례가 있었습니다. 이들은 SNS를 통해 LSD를 구입한 후 클럽이나 파티에서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 다른 사례로는 해외에서 LSD를 밀반입해 판매하던 조직이 검거된 사건도 있었습니다. 이처럼 LSD는 단순 사용자뿐만 아니라 유통 과정에서도 강력한 법적 제재를 받게 됩니다.Q. 만약 LSD 투약 혐의로 조사를 받게 된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요?A. 우선, 침착하게 상황을 파악하고 변호사의 조력을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초기 조사에서 불리한 진술을 하거나 무리하게 혐의를 부인하면 오히려 법적 대응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 신중하게 대응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또한, 재활 치료를 받을 의지를 보이는 것도 법적 절차에서 긍정적인 요소로 고려될 수 있습니다.Q. 법무법인(유한) 안팍에서는 LSD 관련 사건을 다룰 때 어떤 접근 방식을 사용하시나요?A. 저희는 단순히 법적 변론을 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의뢰인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최적의 해결책을 제공합니다. 특히 중독성이 있는 마약 사건의 경우 심리 상담 전문가와 협업하여 재활과 치료 방향도 함께 고민합니다. 이러한 방식은 법적 절차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의뢰인의 재범 방지에도 도움이 됩니다.Q. LSD 남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회적으로 필요한 조치는 무엇이라고 보시나요?A. 무엇보다 예방 교육과 강력한 단속이 필요합니다. LSD는 단 한 번의 투약으로도 심각한 정신적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청소년과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한 경각심 교육이 중요합니다. 또한, 온라인과 SNS에서 이루어지는 불법 거래를 차단하기 위해 사이버 수사 역량을 강화하는 것도 필수적입니다. 단순 사용자뿐만 아니라 공급망을 철저히 차단하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것입니다. 출처 : 로이슈(https://www.lawissue.co.kr) [기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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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음지에서 퍼지는 마약..클럽 마약 확산 주의보 [신승우 변호사 칼럼]
최근 대한민국에서 마약 범죄가 급증하면서 클럽과 유흥업소를 중심으로 마약류가 광범위하게 유통되고 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주요 도심지의 클럽과 유흥주점에서 마약을 투약하거나 판매하는 사례가 잇따라 적발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외국인 마약 조직과 국내 유통망이 결합해 더욱 조직적이고 은밀한 방식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실제 실시된 단속에서 다수의 마약 사범이 검거되었으며, 이들 중 상당수가 유흥업소 관계자이거나 마약을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젊은 층이었다. 특히 클럽과 유흥주점은 마약 유통의 주요 거점이 되고 있으며, 이러한 장소에서는 음주와 함께 마약을 자연스럽게 접할 기회가 많아 마약류 범죄가 더욱 만연해지고 있다.클럽 마약의 확산 원인은 복합적이다. 첫째, SNS와 텔레그램 같은 비대면 플랫폼을 통한 마약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마약류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졌다. 단속을 피하기 위해 '던지기 수법'이 주로 사용되며, 이는 공급자와 소비자가 직접 대면하지 않고도 마약을 거래할 수 있도록 한다. 둘째, 클럽과 유흥주점 내에서는 마약류가 단순한 기호품처럼 취급되며, 이를 통한 쾌락 추구가 하나의 문화처럼 번지고 있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된다. 일부 젊은 층은 마약을 ‘더 잘 놀기 위한 수단’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이러한 인식이 마약류의 확산을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 셋째, 외국인 마약 조직과의 연계가 강화되면서 국제 우편 등을 이용한 마약 반입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국내 유흥업소를 통해 이를 유통하는 체계적인 범죄 조직이 형성되고 있다.실제로 최근 적발된 사건들을 살펴보면 마약류의 수입, 유통, 투약이 모두 조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국내로 반입된 마약은 특정 판매책을 거쳐 클럽과 유흥업소의 업주 또는 종업원에게 전달되며, 최종적으로는 이를 소비하는 손님들에게까지 확산된다. 이 과정에서 불법 체류 외국인들이 주요 유통책 역할을 하거나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도우미들이 마약을 손님에게 권유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또한 마약을 투약한 후 단속에 적발된 사람들 중 일부는 마약 검출을 피하기 위해 제모를 하거나 탈색을 시도하는 등 증거 인멸을 시도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행동은 오히려 수사 과정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크며, 법적 처벌을 피할 수 없는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마약 사건에서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며, 수사기관의 연락을 회피하거나 증거를 인멸하려는 행동은 오히려 더 무거운 처벌로 이어질 수 있다. 마약 혐의를 받게 된 경우에는 법적 절차를 정확히 따르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이며, 초기 단계에서 마약 사건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변호사의 조력을 받는 것이 필수적이다. 마약 사건은 개인의 문제를 넘어 사회 전체에 악영향을 미치는 범죄인 만큼, 개인이 예방적 차원에서 법적 지식과 대응 방안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클럽 마약 문제는 단순한 개인의 일탈이 아니라 사회 전반의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범죄다. 경찰의 단속 강화와 더불어, 마약을 유통하고 투약하는 행위에 대한 강력한 법적 대응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무엇보다 마약의 위험성을 정확히 인식하고 이를 예방하려는 사회적 노력이 필요하다. 클럽과 유흥업소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는 마약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각성과 함께 정부, 수사기관, 법조계, 그리고 시민 사회가 함께 노력해야 할 때다.(법무법인(유한) 안팍 신승우 변호사)출처 : 미디어파인(https://www.mediafine.co.kr) [기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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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케타민, 의료용이라는 인식이 남용 부추겨
불법 유통 확산, 젊은 층 중심으로 남용 사례 급증전문가 “강력한 단속과 예방 교육 강화 필요” 최근 의료용 마취제인 케타민이 불법 유통되면서 오남용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케타민을 향정신성 약물로 오용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법적 규제와 단속 강화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케타민이 의료용으로 허가된 약물이라 해도 불법 취득하거나 남용할 경우 마약류 관리법 위반에 해당한다. 케타민은 의료진의 처방과 관리하에 사용될 경우 안전하지만, 이를 불법적으로 소지하거나 투약하면 단순한 오남용이 아닌 범죄로 간주된다며 특히 판매나 유통에 관여할 경우 형량이 더욱 가중될 수 있다. 케타민이 다른 마약류보다 더 쉽게 퍼지는 이유 중 하나는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잘못된 인식 때문이다. 의료용으로 사용되는 약물이라는 점 때문에 위험성이 과소평가되는 경우가 많지만, 케타민은 강한 환각 작용을 유발하며 심한 경우 해리성 인지 장애와 정신착란을 초래할 수 있다. SNS나 다크웹을 통한 비대면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단속이 어려워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젊은 층 사이에서 남용 사례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케타민 남용 혐의로 조사를 받을 경우에는 신중한 대응이 필요하다. 수사 과정에서 불리한 진술을 하면 법적 대응이 더욱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에 즉시 변호사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하다. 재활 치료 의지를 보이는 것도 법적 절차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케타민 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강력한 단속과 함께 예방 교육이 필수적이라고 지적한다. 특히 청소년과 젊은 층을 대상으로 마약류 위험성을 알리는 교육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다. 마약 중독의 심각성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 채 호기심이나 잘못된 정보로 인해 손을 대는 경우가 많다며 SNS나 다크웹 등 온라인에서 이루어지는 불법 거래를 근절하고 공급망을 차단하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의료용으로 사용될 수 있는 약물이지만, 오남용될 경우 심각한 사회적 문제를 초래하는 케타민. 법적 처벌 강화와 함께 예방 교육 및 치료 지원이 병행되어야만 근본적인 해결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도움말 법무법인 안팍의 안지성 변호사 출처 : 문화뉴스(https://www.mhns.co.kr) [기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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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가장 위험한 마약” 필로폰, 여전히 국내 마약범죄의 중심에
국내에서 적발되는 마약류 가운데 필로폰(메스암페타민)이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며, 마약범죄의 핵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해 기준 밀수 금액만 484억 원에 달하며, 밀반입 경로 또한 국제우편과 특송화물, 여행자 등을 가리지 않고 다양하게 확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필로폰이 중독성과 재범률이 높아 단속과 처벌만으로는 근절이 어렵다고 경고하고 있다. 필로폰은 1970~80년대부터 국내에서 가장 널리 퍼진 마약류로, 강력한 각성 효과를 가지고 있다. 1회 사용만으로도 극심한 의존성을 유발할 수 있으며, 지속적인 투약 시 심각한 환각과 망상 증세를 일으켜 폭력적인 행동을 유발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필로폰은 4050세대 이상에서 장기간 투약하는 사례가 많아, 신체적·정신적 손상이 누적된 상태에서 재범을 반복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법무법인(유한) 안팍의 신승우 변호사는 “필로폰은 한 번 손을 대면 끊기가 극도로 어렵기 때문에 단순 투약자를 처벌하는 것만으로는 실질적인 해결이 어렵다”며 “특히 중장년층 필로폰 사범의 경우, 오랜 기간 의존성이 형성돼 있어 강제 치료와 사회 복귀 지원이 병행되지 않으면 재범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최근 필로폰 거래 방식 또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과거에는 조직폭력배나 특정 유통망을 통해 은밀하게 거래되던 것과 달리, 이제는 SNS와 다크웹, 익명성이 보장된 메신저를 통한 비대면 거래가 활발하다. 일부 중장년층 마약사범은 여전히 지인을 통해 대면 거래를 선호하지만, 점점 더 많은 이들이 온라인을 통해 손쉽게 필로폰을 구하고 있다. 지난해만 해도 온라인을 통한 마약류 사범 검거 사례가 대폭 증가했으며, 필로폰 역시 이 같은 경로를 통해 광범위하게 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필로폰 중독이 개인의 삶을 파괴할 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친다는 점이다. 각성 효과로 인해 단기적으로 집중력과 에너지가 증가하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극심한 피로와 우울감이 찾아와 정상적인 사회생활이 어려워진다. 신승우 변호사는 “필로폰 중독자는 결국 정상적인 직장 생활을 유지할 수 없게 되고, 경제적 파탄과 범죄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발생한다”며 “장기 투약자의 경우 본인은 물론 가족과 주변인들에게까지 막대한 피해를 끼치기 때문에, 단순한 개인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필로폰을 포함한 마약류 범죄는 단속과 처벌이 중요한 만큼, 근본적인 예방책과 치료 대책이 함께 마련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재 마약 단속은 1020세대의 신종 마약 거래 방식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반면, 4050세대 이상의 마약 실태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그러나 마약 문제는 특정 연령층에 국한되지 않으며, 특히 필로폰처럼 오랜 기간 사회에 뿌리내린 마약의 경우 연령과 관계없이 광범위한 대책이 요구된다. 마약범죄는 단순히 특정 세대의 문제로 치부할 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 전반이 경계를 늦추지 않고 지속적인 예방과 대응을 해나가야 할 중대한 사안이다. 출처 : 울산제일일보(http://www.ujeil.com) [기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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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여행 중 나도 모르게 흡입한 대마, 처벌될 수 있어...각별한 주의 필요 [안지성 변호사 칼럼]
대마는 일부 국가에서 합법적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한국에서는 여전히 불법이며 이를 모르고 섭취하거나 흡연할 경우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해외여행 중 현지에서 판매되는 대마 성분이 포함된 음식이나 음료를 무심코 섭취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태국, 캐나다, 미국 일부 주 등에서는 기호용 대마 사용이 합법화되어 있지만, 한국인은 ‘속인주의’ 원칙에 따라 해외에서 대마를 사용하더라도 국내법이 적용되어 처벌 대상이 된다. 대마 합법 국가에서 사용했다고 하더라도 한국으로 귀국하는 순간 처벌받을 수 있기 때문에 여행객들은 반드시 이를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대마는 단순히 연초 형태로 흡연하는 것뿐만 아니라 젤리, 초콜릿, 오일 등 다양한 형태로 가공되어 판매되고 있다. 이러한 제품들은 겉으로 보기에는 일반 간식과 차이가 없어 관광객들이 무심코 섭취할 가능성이 높다. 최근 태국 여행에서 가져온 젤리를 먹고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와 경찰에 입건된 사례에서도 소비자들은 대마 성분이 포함된 제품인지조차 알지 못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태국의 경우 2022년 대마를 마약류에서 제외한 이후 관련 제품을 취급하는 매장이 급증했으며, 일반 기념품점에서도 대마 성분이 포함된 제품이 판매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대마가 ‘안전한 약물’이라는 인식이 일부 존재하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 대마는 UN이 지정한 ‘오남용 및 중독성이 높은 물질(Schedule 1)’로 분류되며, 헤로인, 아편 등과 함께 강력한 규제 대상이 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대마 성분 중 칸나비디올(CBD)과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THC)의 차이를 고려하여 일부 의료적 용도로 사용이 허가되었지만, 오남용 시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CBD는 주로 진통•진정 효과를 나타내지만, THC는 환각 작용을 일으키며 중독성을 갖고 있다. 의료용 대마라고 해서 모두 안전한 것은 아니며, 특히 THC 함량이 높은 제품은 중독성과 부작용을 고려해야 한다.영국의 국민보건서비스(NHS) 자료에 따르면 2023년 한 해 동안 대마 사용으로 병원에 입원한 환자가 5만 7000명에 달했으며, 이 중 65세 이상 노인이 2700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 이전보다 56%, 10년 전과 비교하면 650% 증가한 수치다. 노인층에서 대마 관련 부작용 사례가 급증한 원인으로는 의료용 대마를 처방 없이 사용하거나 용법을 제대로 숙지하지 않은 채 복용하는 사례가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일부 노인은 대마를 자가 치료 목적으로 사용하다가 부작용을 경험하는데, 중독성이 낮다고 알려진 대마라도 과다 복용하면 심각한 신체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대마 합법 국가를 방문하는 한국인 여행객은 예상치 못한 법적 위험에 처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법무부는 이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공항 출국장에 ‘대마 합법 국가에서 대마를 사용하면 귀국 후 처벌받을 수 있다’는 경고 포스터를 설치하고 있다. 관세청 역시 해외에서 대마 성분이 포함된 제품을 구매하거나 온라인으로 주문하는 것을 경고하며 관련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법을 몰랐다는 이유로 처벌을 피할 수 없기 때문에 대마가 합법인 국가를 여행할 경우 더욱 신중해야 한다.(법무법인(유한) 안팍 안지성 변호사)출처 : 미디어파인(https://www.mediafine.co.kr) [기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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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마약 근절, 전 세대를 아우르는 대응이 필요
최근 마약 범죄가 빠르게 증가하며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과거 특정 계층에 국한된 것으로 여겨졌던 마약 투약과 거래는 이제 10대 청소년부터 30대 청년층까지 전 연령대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온라인 환경에 익숙한 젊은 세대는 SNS, 다크웹, 해외 메신저 등을 통해 손쉽게 마약을 구할 수 있어 문제가 더욱 심각하다. 그러나 이에 비해 중장년층, 나아가 노년층에서의 마약 실태와 그 심각성은 상대적으로 간과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이에 대해 법무법인 안팍의 신승우 변호사는 "마약 범죄는 특정 연령층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며, 모든 연령대에서 각기 다른 방식으로 퍼지고 있다. 최근 4050세대에서도 마약 거래와 투약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경각심은 젊은 세대에 비해 부족한 실정이다. 중장년층은 여전히 대면 거래를 통한 전통적인 방식이 많지만, 최근에는 텔레그램과 같은 익명성이 보장된 메신저를 활용한 비대면 거래도 늘어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신승우 변호사는 "마약류 범죄는 본질적으로 암수범죄의 성격이 강하다. 즉, 적발되지 않는 범죄가 많고 실제 통계에 잡히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현재 발표되는 수치보다 더 많은 마약이 유통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더욱이 노인층의 경우 의약품과 헷갈려 마약을 재배하거나 유통하는 사례도 적지 않은데, 이는 단순한 법적 처벌만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 예방 교육과 제도적 보완이 필요한 영역"이라고 설명했다.현재 우리 사회는 마약과 관련된 법적 처벌을 강화하는 한편, 예방 및 치료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시급한 상황이다. 특히 신승우 변호사는 "마약 범죄는 적발 이후의 처벌도 중요하지만, 애초에 접근을 차단하는 것이 더 효과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다. 중장년층 및 노인층을 대상으로 한 마약 예방 교육이 절실하며, 재범 방지를 위한 체계적인 치료와 관리가 병행되어야 한다. 마약은 개인의 문제를 넘어 가족과 사회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범죄이므로, 특정 세대나 특정 범죄 유형만 집중 단속할 것이 아니라 마약 범죄 전반에 대한 균형 잡힌 대응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결국 마약 근절을 위해서는 법적 처벌과 더불어 지속적인 사회적 관심과 실질적인 예방 조치가 함께 이루어져야 하며, 마약 범죄를 특정 세대의 문제로 국한하는 것이 아닌 전 사회적인 문제로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출처 : 로이슈(https://www.lawissue.co.kr) [기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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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대한민국을 위협하는 마약 범죄의 실태, 마약변호사 안지성 변호사의 의견은?
마약류 범죄가 전 세계적으로 심화되는 가운데, 한국에서도 마약의 확산과 그로 인한 사회적 피해가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마약류는 대마초, 필로폰, 코카인, 헤로인, 케타민, 엑스터시(MDMA) 등으로 분류되며, 의료 목적 외 사용은 엄격히 금지되어 있다. 특히, 최근 비대면 거래 플랫폼과 국제적 교류 증가로 인해 마약의 유입과 접근성이 더욱 쉬워진 상황이다.실제로 경찰과 관세청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마약 밀수와 투약이 급격히 증가했다. 관세청은 2024년 한 해 동안 862건, 787kg의 마약을 국경 단계에서 적발했으며, 이는 하루 평균 2.1kg의 마약이 적발된 셈이다. 자기소비 목적의 밀수 사례도 2023년에 비해 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의 특별 단속 결과도 심각하다. 지난해 하반기에만 압수된 필로폰은 전년 대비 396% 증가했으며, 클럽 마약으로 알려진 케타민과 엑스터시의 압수량도 각각 422.6%, 85.7% 폭증했다.법무법인(유한) 안팍의 안지성 대표변호사는 “마약 범죄는 단순히 증가하는 수준을 넘어, 젊은 층과 특정 장소를 중심으로 한 사회적 문제로 확산되고 있다”며 “특히 필로폰이나 케타민 같은 마약은 중독성이 강하고 사회적 비용이 크기 때문에 더욱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도 심각한 문제로, ADHD 치료제가 ‘공부 잘하는 약’으로 잘못 인식되는 현상도 우려를 낳고 있다.정부는 이러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처음으로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으로 실행에 나섰다. 이 계획은 ▷비대면 거래 등 지능화된 마약 범죄에 대한 대응 ▷마약 중독자 치료 및 재활 지원 ▷대국민 홍보를 통한 인식 제고 ▷위험 취약 대상에 대한 맞춤형 관리 강화 등을 포함한다. AI 기반의 실시간 마약 거래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해 텔레그램, 다크웹 등을 통한 온라인 거래를 추적하고, 모바일 포렌식 및 GPS 기술을 활용해 신속히 증거를 확보할 방침이다.마약 중독자 치료와 재활도 주요 과제 중 하나다. 정부는 2029년까지 중독 치료 환자를 3만 명으로 늘리고, 재활 성공률을 60%로 높인다는 목표를 세웠다. 숙식형 재활센터를 도입해 중독자들이 치료부터 직업 재활까지 체계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며, 청소년과 외국인 근로자 등 위험 대상에 대한 맞춤형 예방 교육도 확대할 계획이다.마약류 범죄 예방을 위한 대국민 홍보와 교육도 강화된다. TV, 온라인 광고 등을 통해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는 캠페인이 진행되며, 청소년과 군 훈련소에서 필수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찰은 신고보상금을 최대 5억 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밀폐된 클럽이나 유흥업소에서 발생하는 마약 유통에 대한 제보를 적극 장려하고 있다.안지성 변호사는 “마약류 범죄는 단순히 개인의 일탈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반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범죄”라며 “특히 지능화되고 조직화된 마약 범죄를 효과적으로 억제하기 위해 국가적 차원의 체계적인 대응이 필수적”이라고 조언했다.마약은 한 번의 유혹으로 시작되지만, 개인과 가정, 나아가 사회를 병들게 하는 결과를 초래한다. 정부와 사회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고 예방책을 마련해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출처 : 경상일보(https://www.ksilbo.co.kr) [기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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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심각해지는 마약 관련 범죄.. 정확히 알고 대처해야
최근 마약관련 사건이 사회에서 가장 심각한 사회적 문제 중 하나로 대두됨에 따라, 이에 대한 상식과 법적 처벌에 대해 정확한 이해가 중요해졌다. 마약은 크게 대마초, 필로폰, 코카인, 헤로인 등으로 분류되며, 의료 목적 외의 사용은 엄격히 금지되고 있다. 특히 한국에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마약의 소지, 사용, 제조, 운반, 수출입 등이 모두 범죄로 규정되어 있으며, 이에 대한 처벌은 매우 무겁다.특히 SNS 및 다크웹 등 각종 비대면 거래를 통해 마약을 거래하는 방식이 꾸준하게 증가하며 방식 또한 진화하고 있다. 고액 아르바이트라는 명목하에 마약을 운반하는 아르바이트생을 채용하여 마약을 운반하는 이른바 '던지기' 방식을 통해 판매자와 거래자는 서로 대면하지 않고 마약을 매매 할 수 있기에 더욱 마약 범죄가 늘어나고 있다.법무법인(유한) 안팍의 신승우 대표변호사는 "마약류 범죄는 단순한 소지만으로도 형사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마약을 소지하거나 사용하는 행위는 실형이 선고될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최대 무기징역에 처해질 수 있다. 신승우 변호사는 또한 "초범이라 할지라도 법적 처벌이 결코 가볍지 않으며, 자수나 협조 여부에 따라 형량이 조정될 여지가 있다"며 법적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마약류 범죄는 단순히 개인의 일탈로 끝나지 않고, 사회 전반에 걸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마약을 구매하거나 사용하려는 순간에 이러한 행위가 범죄임을 명심해야 한다. 더불어, 마약류 관련 범죄는 체포 당시부터 수사 과정과 재판에 이르기까지 마약 사범임을 전제하고 매우 강도 높은 수사를 벌인다.마약은 단순 호기심이나 충동으로 접근하기 쉬운 유혹일 수 있으나, 그 대가는 개인의 삶뿐 아니라 가족과 사회까지도 파괴할 수 있다. 마약류 범죄와 관련된 처벌은 단호하며, 이를 예방하기 위한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출처 : 로이슈(https://www.lawissue.co.kr) [기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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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인천 필로폰 소지 40대 구속, 마약 소지 적발 시 처벌 수위는?
인천 남동경찰서는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최근 특정 장소에서 필로폰을 투약하고 자신의 차량 안에 이를 소지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경찰은 관련 신고를 받고 A씨를 추적해 검거한 뒤 차량에서 필로폰을 압수했다. A씨를 상대로 진행한 간이 시약 검사에서도 마약류 양성 반응이 확인됐으며, 경찰은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최근 마약 범죄는 SNS와 텔레그램 같은 비대면 플랫폼을 통해 더욱 은밀하고 조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단순 투약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밀수, 제조, 유통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확산되며 그 피해 범위가 점점 커지고 있다. 특히 클럽 같은 장소에서는 음료나 음식물에 마약을 몰래 섞어 의도적으로 누군가를 약물 중독 상태에 빠뜨리는 경우도 있어 사회적 경각심이 요구된다. 이러한 방식은 단속을 어렵게 만들 뿐 아니라 피해자들이 자신도 모르게 마약을 섭취하거나 연루되는 상황을 초래한다. 법무법인(유한) 안팍의 안지성 대표변호사는 “마약 범죄는 단순히 투약 행위만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 유통, 제공, 제조 등의 행위도 매우 엄격히 처벌된다”며 “이 과정에서 억울하게 연루된 경우, 초기 단계에서 마약 전문 변호사의 조력을 통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밝히고 증거를 수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대한민국 마약류 관리법은 마약을 수출입하거나 판매한 경우 최소 5년 이상의 징역형, 상습적이거나 영리 목적이 인정되면 무기징역이나 사형까지도 가능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마약 투약 여부는 소변검사와 모발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데, 소변검사는 투약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검출이 어려운 반면 모발검사는 최대 1년 전의 투약 기록까지도 확인 가능하다. 하지만 일부 피의자가 염색이나 삭발을 통해 증거를 은폐하려는 경우가 있어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방법이 실제로 효과적이지 않으며 오히려 법적 불이익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안지성 변호사는 “마약 사건은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며, 법적 조력이 최선의 방어 수단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단순 투약 혐의로 시작된 사건도 상황에 따라 훨씬 무거운 처벌로 이어질 수 있기에 마약 전문 변호사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라고 말하며 “마약 범죄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문제로 접근해야 하며, 유통망 차단과 함께 클럽이나 특정 장소에서의 철저한 단속, 그리고 예방 교육 등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출처 : 울산제일일보(http://www.ujeil.com) [기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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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마약 투약 시 형량 및 감형요인은?
광주 북구의 한 모텔에서 마약을 투약한 뒤 스스로 112에 신고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17일 향정신성 약물(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A씨(20대 후반)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5일 오전 5시께 광주 북구의 한 모텔에서 필로폰을 투약했다. 이후 스스로 경찰에 신고했으며,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간이 마약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확인하고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또한, 현장에서 마약 투약에 사용된 증거물도 확보했다. A씨는 같은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전력이 있는 상태에서 범행을 저질렀음이 밝혀졌다.마약류 범죄는 초범과 재범 여부에 따라 형량이 크게 달라진다. 기존에는 초범의 경우 초기에 자백하고 자수하거나, 치료 의지를 밝히는 경우 기소유예 처분을 내려주는 등 선처를 받을 확률이 높았다. 하지만 마약 사범이 끊임없이 증가하고 있기에 초범이라 할지라도 구속까지 가능한 상황이 되었다. 또한 누범 기간에 범행을 저지른 경우 형량 감경의 여지가 제한적이다. 특히 재범자는 교화 가능성보다는 사회적 위험성에 초점을 맞춰 판단된다.씨는 범행 직후 자발적으로 경찰에 신고했지만, 경찰은 재범 우려를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자발적 신고는 분명히 감경 요소가 될 수 있지만, 재범자는 법원이 형량 감경을 결정할 때 더욱 신중하게 판단한다. 특히 마약류 범죄는 사회적 폐해가 크기 때문에 단순히 자수를 했다고 해서 구속영장이 기각되는 사례는 드물다.재범자의 경우 처벌도 중요하지만, 재활 프로그램을 통한 치료와 관리도 필수적이다. 마약 중독은 단순히 형벌만으로 해결되지 않기 때문에 체계적인 재활과 사회 복귀 지원이 병행돼야 한다. 출처 : 경상일보(https://www.ksilbo.co.kr) [기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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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클럽과 마약, 유흥의 이면에 숨은 위험
최근 클럽과 유흥가를 중심으로 마약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화려한 조명과 음악 속에 감춰진 마약의 유통과 투약 문제는 단순히 개인의 일탈이 아니라, 조직적 범죄와도 밀접한 연관을 가진다. 특히 젊은 층이 자주 찾는 클럽은 마약류 유통과 소비가 이루어지는 주요 장소로 지목되며, 사회적 경각심을 필요로 하고 있다.클럽에서의 마약 사건은 주로 케타민, 엑스터시, 필로폰과 같은 마약이 중심이 된다. 이들은 "파티 드럭"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클럽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다는 이유로 젊은 층 사이에서 남용되는 경우가 많다.마약 유통 방식은 은밀하다. 텔레그램, SNS 등 비대면 플랫폼을 통해 구매가 이루어진 후, 클럽 안에서는 음료에 몰래 섞거나 직접 손에 전달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심지어 클럽 직원이나 관계자가 범죄에 가담해 마약을 유통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이러한 방식은 단속을 어렵게 만들며, 피해자들이 자신도 모르게 마약을 섭취하는 상황까지 초래할 수 있다.법무법인(유한) 안팍의 신승우 대표변호사는 "마약은 단순 투약뿐만 아니라, 유통 및 제공 행위에 대해서도 엄격한 처벌이 이루어진다"고 설명한다.대한민국 마약류 관리법에 따르면, 마약을 유통하거나 판매한 경우 최소 5년 이상의 징역형이 선고될 수 있으며, 영리 목적이나 상습성이 인정되면 무기징역 또는 사형까지 가능하다. 단순히 클럽에서 마약을 투약한 경우에도 최대 10년의 징역형 또는 1억 원의 벌금형이 선고될 수 있다.특히, 자신도 모르게 마약을 투약당한 피해자의 경우, 이를 입증하기 위한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 신승우 변호사는 "억울하게 마약 사건에 연루된 경우, 반드시 초기 단계에서 법적 조력을 통해 사실관계를 정확히 밝히고 증거를 수집해야 한다"고 조언한다.클럽 마약 사건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단순히 마약 투약자로 지목되는 것만이 아니다. 클럽 음료나 음식물에 몰래 마약을 섞어 누군가를 의도적으로 약물 중독 상태에 빠뜨리는 ‘데이트 약물 범죄’도 큰 문제다.피해자는 마약이 섞인 음료를 섭취한 후 의식을 잃거나 심각한 부작용을 경험하게 되며, 이 과정에서 범죄에 노출될 가능성도 높아진다. 이러한 상황에서 피해자는 자신도 모르게 마약 사건의 연루자로 오해받거나, 적절한 대응 없이 강력한 법적 처벌을 받을 위험에 놓일 수 있다.신승우 변호사는 "마약 사건의 경우 초기 단계에서의 대응이 최후의 결과를 크게 좌우한다"며 "억울한 경우라도 침착하게 증거를 수집하고 전문가와 협력해 사건을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한다.클럽에서의 마약 문제는 개인의 책임만으로 해결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클럽 내에서의 철저한 단속과 관리를 통해 마약 유통망을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신승우 변호사는 "클럽 운영자와 직원들에게도 마약 유통 방지 의무와 책임을 부여해야 한다"며 "단속이 강화되고, 마약 사건의 근본적 원인을 해결하기 위한 사회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출처 : 비욘드포스트(https://www.beyondpost.co.kr) [기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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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마약범죄, 개인의 실수에서 사회적 재앙으로
마약 범죄가 대한민국에서 더 이상 낯설지 않은 주제가 되었다. 과거 ‘마약청정국’이라는 타이틀로 불리던 시절은 이제 옛말이 되었고, 마약 투약과 유통이 급격히 늘어나며 모든 사회적 계층에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SNS와 텔레그램 등 비대면 플랫폼을 활용한 유통이 증가하며,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다. 이는 단순히 개인의 일탈 문제가 아니라 심각한 사회적 재앙으로 이어지고 있다.법무법인(유한) 안팍의 안지성 대표변호사는 "마약 투약 사건에서 단순 투약 여부뿐 아니라 강제성 여부를 입증하는 것이 사건 해결의 핵심"이라고 강조한다. 억울한 상황이라면 초기 단계에서 객관적 증거를 수집하고, 전문 변호사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법적 조력이 부족하면 억울한 피해자도 범죄자로 오해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또한, 마약 투약 여부는 소변검사나 모발검사로 판별할 수 있다. 소변검사는 시간 경과에 따라 검출이 어려운 반면, 모발검사는 최대 1년 전 기록까지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본인의 상황을 적극적으로 소명해야 하며, 증거 은폐 시도는 오히려 불리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또한 마약을 호기심으로 접하다가 인터넷을 통해 마약을 해외에서 직접 구매하거나 해외로 여행을 떠나 마약을 구매하고 귀국하다 적발되는 경우가 많이 일어나고 있다. 이는 매우 큰 중범죄로 일반 투약보다 더 큰 처벌을 받게 된다.안지성 변호사는 "마약 밀수는 단순히 국내 문제가 아니라 국제적 차원의 조직범죄와 연결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처벌 수위가 높아진다"며, "특히 영리 목적이나 상습성이 인정되면 사형이나 무기징역까지 선고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마약의 종류에 따라 처벌 기준은 다르지만, 단순 소지라도 범죄로 간주된다. 투약이 이루어지지 않았더라도, 소지는 곧 유통과 연결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따라서 마약 운반책으로 연루될 경우에도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이 선고될 수 있다.마약 사건에 연루된 이들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법률 전문가를 통한 정확한 대응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다. 안지성 변호사는 "초기에 무작정 사실을 숨기거나 증거를 은폐하려는 시도는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킬 뿐"이라며, "전문 변호사와 함께 사건의 전후 상황을 철저히 분석하고, 정확한 증거를 통해 억울함을 소명해야 한다"고 조언한다.특히 억울한 피해자라면 사건 초기에 강제성 여부와 본인의 의도를 분명히 밝혀야 하며, 필요한 경우 심리 상담과 같은 재활 의지를 보이는 것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다.마약 문제를 개인의 문제로만 치부해서는 안 된다. 케타민, 히로뽕, 대마, 엑스터시 등 다양한 마약이 젊은 층 사이에서 퍼지고 있는 만큼, 접근성을 줄이고 예방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안지성 변호사는 "청소년과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한 예방 교육과 캠페인이 마약의 확산을 줄이는 데 효과적일 것"이라며, "불법 유통망 차단을 위한 강력한 단속과 처벌 역시 반드시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마약은 개인의 일탈 문제로 끝나지 않는다. 이는 단순 투약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유통과 밀수, 강제 투약 등의 심각한 사회적 문제를 동반하며, 그 피해는 개인을 넘어 사회 전체로 확산된다. 마약 사건에 연루되지 않도록 경각심을 높이고, 만약 사건에 휘말렸다면 초기 대응부터 법적 조력을 통해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출처 : 로리더(http://www.lawleader.co.kr) [기사 바로가기]